신랑의 주장으로 소규모 직계 돌잔치를 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첫아이 돌잔치이자....처음이자 마지막인 둥이의.돌잔치인데...그냥 식사만 하고 끝내기는 아쉬워서
제가 직접 돌상 대여부터 케이크주문까지...만약 돌잔치 전문 행사장에서 했다면 업체에서 해주는것까지 전부 준비하게 됐어요.
그중에서 제일 신경쓴 부분은 돌상.
맘홀을 열심히 검색해본 결과 많은 분들이 하셨던 업체가 믿을만 할것 같아 결정!
인터넷으로 알게된 다른 분들과 공동구매를 통해 돌스드림에서 돌상대여를 하기로 했죠.
여러종류의 돌상이 있어서 선택의.폭이 넓고 일단 저렴한 돌상도 매우 고급진 느낌.^^
저희가 예약한 식당은 좌식인데.. 좌식으로 했다가 식사도중 애들이 돌상을 어지르기라도 하면 난감할 것같아 입식으로 선택했고 테이블도 대여 가능해서 편하게 선택할 수.있었어요.
일요일이 돌잔치였는데 금요일에 도착해서 여유롭게 확인도 하고 좋았어요. 젤 좋았던 부분은 둥이인데 한복을 두벌이나 보내주셨네요! 기대하지 않았는데....
둘다 예쁘게 입혀서 사진찍어봤어요.
당일날 너무 정신이 없어서 상보를 깜박한줄 알았다가 나중에서야 찾아서 가운데 케이크 놓은 상에만 상보를 깔아서 좀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워서 너무 좋았어요.
오신.분들도 안목이 고급스럽다고 칭찬받았어요.
상에는 공구 사은품으로 받은 청실홍실로 감은 미나리와 대추 과일 떡을 올렸고 돌잡이까지 완벽했답니다.
선둥이는 판사봉 후둥이는 돈을 잡았어요.ㅎㅎㅎ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돌잔치였습니다.